[중복 기념/ 60계 치킨] 호랑이 순살/ 호랑이 치킨 순살

오늘은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여름방학 첫째날이다.

그리고 내일은 중복 이라고 한다. 

7월 21일 금요일 중복.

초복은 못 챙기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내일이 중복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 이미 오늘 저녁은 왠지 치킨이 먹고 싶었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는데.ㅠㅠ

원래 평소엔 크리스피 치킨 반마리만 주로 먹었는데,

오늘은 왠지 호랑이치킨이 땡김;;;

호랑이치킨처럼 뭔가 자극적인게 먹고 싶었나보다.

점심때부터 저녁에 호랑이치킨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메뉴와 가격을 알아보았다. 

내가 자주 먹는 레커훈스 크리스피 치킨 반마리는 가격 올라서 6,000원(5조각)이다.

그래도 60계 치킨은 브랜드니까.. 더 비쌀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호랑이치킨 가격 2만원 넘음;;ㄷㄷㄷ 

가격이 너무 쎄서 잠시 고민이 되었다.

오늘은 왠지 또 순살이 땡겨서

호랑이 순살을 먹고 싶은데, 순살은 1,000원이 더 추가 된다. 

60계 치킨 호랑이 치킨 가격 20,900원

호랑이순살 치킨 가격 천원 추가된 21,900원

ㄷㄷㄷ

평소에 6000원짜리 치킨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3배도 넘는 가격이다. ㅎㄷㄷ

그래도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치킨 한마리 시켜 먹는 건 진짜 오랜만이다.

특히 60계 치킨 혼자 사먹은건 거의 3년 전? 2020년도에 제로페이 국가에서 받은 돈으로 

처음으로 간지순살 시켜먹어본게 아마도 마지막..?

매일 먹는 비싼 치킨도 아니니,

방학 기념, 중복 기념으로 사먹기로 했다. 

배달 앱으로 시키지 않고, 직접 매장에 전화하여 주문한 뒤, 포장해오기로 했다.

25-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직접 포장하면 포장 할인 2,000원!!!

호랑이 순살 치킨을 19,900원에 구입!

그래도 거의 2만원...^.ㅜ  

레커훈스 크리스피 치킨 반마리가 6천원 이니까 

60계 치킨 호랑이 순살 치킨은 3번에 나눠먹어야 겠다고 생각.

어차피 한마리는 너무 많아서 못 먹으니,

오늘 저녁 한번 먹고,

냉장 보관 후

내일 아침 한끼, 점심때 한끼

이렇게 치킨 한마리로 3끼 해결하기로.

치킨을 포장해와서 열어봤다.

진짜 푸짐, 많다;; 레커훈스랑 비교됨.

하긴 2만원짜리 치킨;;ㄷㄷㄷ

순살 치킨도 오랜만인데

60계 치킨은 순살이 작게 여러 덩어리여서 마음에 들었다. 

웨지감자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

웨지 감자도 큰 덩어리, 작은 덩어리 섞여 있다.

감자는 내일 먹으면 딱딱해질 것 같아서 다 먹었다.

1/3만 먹으려고 했는데,

배도 고팠고, 맛있어서 거의 절반?을 먹은 것 같다.ㅠㅠ

절반 혹은 2/3 먹은듯.ㅠㅠ

내일 한번 더 먹으면 끝날 것 같다.

남은 치킨과 무는 냉장고에 넣었다. 

호랑이치킨 양념, 맛있긴 한데 살 찔 것 같지만

그래도 방학 기념, 중복 기념으로 치킨 맛있게 잘 먹었다.

후식으로 야무지게 쥬시쿨까지 먹었다;;(콜라도 넣어주셨는데, 콜라는 안먹었다.)

 

오늘 산책로 많이 걷다가 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