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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다시 도전하기

[최종] 올해 2022년 계획

by SnowBeom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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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취득

 

2. 청소년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

 

3. 기간제교사 1년 계약직 취업: 만약 1~2월까지 1년 짜리 취업 못하더라도, 3월 이후에도 단기 기간제라도 계속 지원, 도전할 것!, 상담실무 경력 쌓기가 최우선!

 

4. 임용고시 재수:

- 기간제 상담교사 경력 쌓기가 1순위, 임용고시는 2순위

- 3월에 대선-->결과에 따라, 만약 정권 바뀌거나 대선 결과에 따라 비교과 티오 영향 있을 수 있음. 작년이 티오 대박, 막차라고 했는데.. 올해 티오 어찌될지 알 수 없고.. 무작정 올인은 위험한 것 같다. 작년에는.. 티오 대박 마지막 해라고 해서.. 올인한 것도 있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원래 대학원 입학할때도 임용고시 볼 생각 별로 없었고.. 임용고시 올인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더라도 계속 일병행 하면서 하려고 했던건데... 올해는 기간제 취업을 먼저 하고 공부는 서브로 남는 시간에 틈틈이 해야겠다. 나는 일하면서 공부해야 더 안정감이 생기고 부담도 덜하고 스트레스도 덜받고 성적도 더 잘나올 것 같다. 시간확보가 문제가 아니라.. 내 자존감 먼저 챙기자.ㅠㅠ 지금 자존감 바닥난듯... 이 시험은 나를 항상 쭈구리로 만든다... 

 

5. 영어 공부

- 그동안 하고 싶었고, 필요성도 느끼지만, 다른 공부, 눈앞에 닥친 시험공부 하느라ㅠㅠ 미뤄왔던 영어공부...

물론 올해도 임용고시 재수하면.. 영어는 공부할 필요가 없지만..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이제 필수인 것 같다. 

- 유튜브를 얼마전부터 소소하게 시작했는데.. 아직 뭐 영상편집도 못하고 스마트폰 세워놓고 그냥 동영상 찍어서 올리는 수준이지만.. 곧 자막도 넣어보고 싶고.. 한글 자막 뿐만 아니라 영어자막도 동시에 적어서 넣고 싶다. 

-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정교사가 되지만, 정교사, 정규직에 안주하지 않고 이후 박사과정이나 해외유학도 꿈꾸고 있다. 박사는 서울대로 가고 싶다. 서울대 심리학과 박사과정 진학 희망, 혹은 해외유학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다. 일단 텝스 단어부터 틈틈이 외워보려고 한다.

- 영어공부.. 알려주는 책들 거의 다 읽어봤고, 좋다는 영어공부법 거의 다 따라해봤다. 외국 영화보기, 미드, 애니메이션 반복해서 보기, 영어동화 읽기 등등.. 그래도 아직도 영어정복 못함.ㅠㅠ

- 생각해보니 모든 언어의 기본은 단어이다. 어린아이도 처음부터 문장을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 아기들도 처음부터 문법을 배우지 않는다. 엄마, 아빠라는 아주 기초적인 단어부터 말하기 시작한다. 나도 영어에 있어서는 아기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단어부터 조금씩 외워보려고 한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뭐 당장 다음학기에 서울대 입학원서 쓸 것도 아니니까... 나는 압박감, 부담감 생기면 더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벼락치기도 못한다. 그냥 꾸준히, 성실하게 영어공부해봐야겠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한단어 한단어 외우다보면 1년 후에는 지금보다 나아져있겠지. 영문법 몰라도, 회화 못해도, 그래도 영단어를 알면 버벅거려도 단어만 조합해도 어느정도 독해는 되고 말은 알아듣고, 더듬더듬 단어 조합해서 말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만큼 들린다고... 그래, 단어부터 시작하자!

- 전공공부를 1순위로 하고.. 지겹거나 머리식힐때 잠깐씩 영단어 훑어보고 틈틈이 외우고 반복해봐야겠다.

- 만약 임용고시 또 떨어져도.. 내년에는 플랜B가 있다. 전공 관련 자격증도 2개나 취득(임상심리사 2급, 청상 2급)할 것이고, 영어 실력도 쌓여있을 것이다. 단어 공부하다가 텝스 공부로 넘어갈 생각! 여유되면 텝스도 800점 정도 점수 만들어놔야겠다. 뉴텝스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아무튼.. 800점대와 비슷한 점수로.. 영어점수도 만들어놔야지..

- 여러가지 보호 장치들(플랜B)을 마련해놓으면.. 임용고시 재수 기간이 조금은 덜 부담스러워질 것 같다. 그리고 마음의 부담이 덜어지니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고, 그것은 오히려 긴장을 덜 하게 되고 편안해져서 뜻밖에 더 실력을 발휘하게 될 수도 있다. 

- 기간제교사를 하며 경력를 쌓고 호봉도 올리고 시험준비를 하면.. 혹시 올해 티오가 줄거나 적게 나와도 부담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어차피 일을 하고 있고 월급도 받고 호봉도 인정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압박감없이 시험을 준비하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상담교사 기간제를 함으로써 시험 합격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될 수 있다. 만약 1년 기간제 경험으로 더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겨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기간제 경험은 임용고시 2차 심층면접 대비에도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무엇보다 좋은 조건 하에서 상담 경력도 쌓을 수 있고, 경제적으로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잘 하면 독립도 할 수 있게 되고 실패자라는 무력감에서 해방되어 나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보람, 뿌듯함, 기쁨,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다. 기간제 경력이 호봉으로 인정되어 임용고시 합격 후 높은 월급을 초봉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 기간제교사도 계속 떨어진다면? 될때까지 지원한다. 안되면 공부하면서 계속 지원한다. 언젠가는 되겠지. 1년짜리 되면 좋지만, 안되면 1달짜리라도 계속 구하자.

- 기간제교사하면서 퇴근 후에는 자격증, 임용고시, 영어공부하기. 이 두가지가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보험의 역할(?)을 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감을 낮춰주는 것 같다. 나는 올인이 안맞는 성격같다. 한가지에 모든 것을 쏟는 것은.. 나를 극한으로 몰아넣는 것인데.. 그것이 더 절박함을 주어 집중력을 높이고 더 합격가능성을 높여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것이 오히려 불안, 부담,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심리적으로 더욱 고통스러운 것 같다. 나에게 맞는 방식은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분산시키는 것이다. 하나가 실패하더라도 다른 대안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타격을 심하게 받지 않고 다음 스텝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요약하자면,

올해 내가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은 5가지이다.

 

1. 임상심리사 2급

2. 청소년상담사 2급

3. 기간제교사 취업

4. 임용고시 재수 및 최종합격

5. 영어 

 


1. 임상 2급 필기: 3/5(토) ; D-55

2. 임상 2급 실기: 5/7(토) ; D-118

3. 청상 2급 필기: 10/8(토) 

4. 임용고시: 11/26(토) ; D-321

5. 청상 2급 면접: 12/12(월)

6. 임용고시 합격자 발표: 12/30(금) 

 

 

일단 임상심리사 2급부터 준비해보자..

필기 시험 55일 남았네..

기출문제집부터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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