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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드라마11

[책-2022-3]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기대감이 높았다. 원래 청소년문학은 거의 잘 안읽는 편인데,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인상적인 내용이었다. 잠깐 조금만 구경해보려고 책을 폈다가,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새벽에...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 책 표지에 언니, 라는 말과 여주인공 두명이 나온다는 것, 목차를 보면 과거와 현재 이야기라는 것 등을 짐작해볼 수 있다. 왠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타임슬립 형태의 사랑 이야기? 일까? 라고 짐작해보았다. 혹시 동성애 소설인가? 라고도 추측해보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영화, 드라마들은 많이 있다. sbs드라마 가 있었고, 이라는 드라마도 있었다. 그런 종류의 시간여행 사랑이야기? 멜로 소설? 인 줄 .. 2022. 8. 24.
[영화-2022-1] 소울(Soul), 2020.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 을 두 번에 걸쳐서 보았다. 올해 상영작도 아니고 몇 년전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인데, 여름방학 전 울학교 사서샘이 추천해주셔서 언젠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회가 되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에도 없어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니니 덕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영화를 생각보다 일찍 볼 수 있게 되었다. 약 108분 정도 러닝타임.. 길지 않은 영화이지만, 사서샘이 왜 추천해주신지 알 것 같은.. 좋은 작품이었다.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삶의 의미.. 그렇다. 이 영화는 애초에 내가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졌기에 사서샘이 추천해주신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사립학교 정교사 제안을 호기롭게.. 2022. 7. 29.
[책-2022-2] H마트에서 울다: Crying in H Mart. H마트에서 울다,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완전한 자의는 아니었고 타의반, 자의반으로 읽게 된 책. 사실, 학교에서 독서 교학공(교원학습공동체)에 가입했는데, 이끔이 샘이 선정하신 도서가 이 책이었다. 그냥 개인적으로 사서 읽고 오라고 했으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거의 그랬을 것이다. 요즘 업무가 너무 바쁘기 때문에.ㅠㅠ 책 읽을 여유가 없었는데 독서 교학공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책 한권 정독한 느낌.. 부장님이 동아리 시간에 새 책을 하나 던져주고 가시지 않았더라면 절대 읽지 않았을 책. 교학공 모임의 예산으로 책을 한권씩 사서 나눠주셨다. 빨간색 표지가 인상적이었고, 제목 역시 특이해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읽기 시작했다. 한번에 다 읽지는 못하고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틈틈이 며칠에 걸.. 2022. 6. 8.
[인생 명언]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행복은 부산물이지, 절대 목표가 될 수 없다. 행복은 삶을 잘 살아낼 때 주어지는 뜻밖의 횡재 같은 것이다. 상상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역경을 만나면 자기 연민이나 절망에 빠지지 말고 그저 다시 시작하라.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삶은 더 이상 실패한 서사나 망쳐버린 결말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결말 같은 건 없다. 무한한 시작의 사슬만이 있을 뿐.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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