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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생김고생44

내가 임용고시를 합격해야만 하는 이유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좋다. 나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것이 뿌듯하고, 그럴때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 참 보람있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상담교사가 되고 싶다.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이 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그래서 나는 꼭 상담교사가 되어야한다. 반드시 해낼 것이다. 이것이 지금 내가 공부하는 이유이고, 내가 임용고시를 합격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나의 사명은 학교에서 나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돕고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이다. 그 일을 하기 위해 나는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다시 일어나 걷.. 2023. 3. 14.
또 12월 31일이다.. 올해도 12월 31일이 왔다. 1년이 지났다. 올해 마지막도 작년과 똑같다. 나는 올해도 불합격이라는 글자만을 확인했을뿐이다. 그리고.. 더 나아진것 없이 오히려 점수가 더 떨어졌다. 사실 더 떨어질데도 없는 점수였는데 완전 최악이다. 절망적이다. 일년동안 뭘 한건지.. 한심스럽다. 게다가 시험 직후, 잘 본 것 같은 느낌에 혼자 들떴었던 일들이..한없이 부끄럽고 창피하게 느껴진다. 시험이 어려웠다는 카페글을 볼때마다 이번엔 어쩌면 합격할지도 모르겠다는.. 혼자만의 행복한 상상을 했었다. 모든게 김칫국 원샷이었다. 비참하다.. 매년 12월의 마지막, 새해 첫날에 내게 좌절감과 슬픔, 비참함과 절망을 가져다주는 이 임용고시라는 시험.. 나는 누가 강요한것도 아닌데, 왜 아직도 놓지못하고 여기 매달리면서 시.. 2022. 12. 31.
임용고시 1차 발표 D-30분 전 2022년 12월 29일. 현재 시각 오전 9시 30분. 임용고시 1차 합격자 발표, 이제 딱 30분 남았다.ㄷㄷㄷㄷ 작년 이맘때, 아니, 작년보단 이틀 앞선 날이다. 작년에는 12월 31일, 진짜 찐 연말에 발표가 났었다. 작년엔, 하반기 올인으로... 백수였고.. 집에서 오전에 푹자고.. 낮에 일어나서 한 오후 3시쯤 확인했나?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오늘 오전 10시, 임용고시 합격자 발표가 난다. 오늘은 정각에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집이 아닌, 학교이다. 어제 겨울방학식을 했지만, 오늘도 정상출근했다. 학교 위클래스 상담실에서 약 30분 뒤에.. 임용고시 1차 합격자 발표를 확인할 것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나는 전라남도 교육청에 접속하여 확인할 것이다. 전남 교육청은 10시 정각.. 2022. 12. 29.
임용고시 1차 합격자 발표 D-1 저녁 6시. 오늘 학교 방학식을 했다. 그리고 오늘도 야근을 했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이른 퇴근이다. 오늘 겨울방학, 그리고 내일 임용고시 1차 합격자 발표. 내일 오전 10시, 1차 합격여부를 알수있다. 나는 내일도 출근할 예정이다. 아마 내일 학교 위클래스 상담실에서 합격자발표 확인을 하게 될것이다. 오늘은 방학식도 했고 1차 발표 전날이라 그런지 괜히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기분전환하고 싶어서 약간의 일탈을 감행한다. 조금 일찍 퇴근하여 지금은 김포공항으로 가고있다. 전철로 이동중..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에서 심야영화를 볼것이다. ㅡ라는 일본영화를 볼것이다. 밤 10시 15분에 시작하여 자정 넘어 am12:30에 끝난다.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영화라서 더 기대가 된다. 원래는 대학로 혜화에 가서 라는 연..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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