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닭꼬/치킨] 맛닭꼬 ㅡ갈릭 치킨

 

신림 대학동 고시촌 메인 먹자골목?에 위치한 맛닭꼬

오늘은 치킨이 땡겨..
원래는 60계 치킨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기시간이 25-30분ㅠㅠ
너무 길어서;;
많이 가봐서 익숙한 이곳으로 왔다.
늘 매장에서만 먹어봤는데
처음으로 테이크아웃을 도전해봤다.
원래 바삭한 치킨이 땡겨서 온건데
오리지날은 맛이 심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갈릭 선택!

15분 걸린다하여 기다림
갈릭치킨의 테이크아웃 가격은 11900원이다.
뼈닭

정확히 15분 뒤에 나옴!!

과연 어떤 맛일지

사실 맛닭꼬 가본지 너무 오래돼서 맛 잊음

테이크아웃 구성은

치킨상자, 무, 젓가락

음료수는 안주네요.?ㅎㅎ

뚜껑을 여는 순간

읭?? 싶었다.
이거 갈릭치킨 맞음?

 

이거 양념치킨 아닌가요?ㅠㅠ
내 의도는.. 바삭한 치킨에 살짝 갈릭맛 나는 걸 기대했는데

꾸덕꾸덕 양념범벅이라니ㅠㅠ

바삭한 치킨을 먹고싶었던 내 의도는..
물건너갔다ㅠㅠ

히융.. 뭐 어쩔수없지ㅠ
메뉴판 그림과 다른 현실ㅠㅠ

그래도 겉 튀김이 두껍지 않고 치킨 속살도 부드러운편이었다.

양념도..
이게 갈릭맛인가? 싶은;;
갈릭인지 그냥 양념치킨인지 사실 구분이 안간다;;;;

 

나의 첫 치킨 테이크아웃 주문은 ..
실패인 듯하다ㅠㅠ

15분 정도 먹으니
배부르고 느끼해졌다.

치킨 한마리를 사서 혼자 먹는 것도 처음인것같다.

맛은 그냥 그랬고.. 원래 먹고싶었던 치킨 맛도 아니고.. 말 없이 혼자 벽 보고 치킨을 먹으니 우울해졌다..

맛닭꼬는 가는게 아니었나보다.. 앞으론 안갈것같다. 오래 기다리더라도 60계 치킨 한번 가봐야겠다.

남은 치킨은 어제 먹다남은 샐러드 통에 넣어서 냉장고행ㅡ
낼 아침에 배고프면 먹어야겠다.
치킨은 먹을때도 지저분, 먹고나서도 뒤처리가 힘든것같다ㅠㅠ
매장에서 먹는게 제일 좋은듯..
마음 맞는 편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며 치킨먹고싶다.
혼자먹는 치킨은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