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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나누기]: 언박싱, 후기

[스시현] 모둠 초밥/스시

by SnowBeom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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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밥, 회, 스시가 땡김

어제는 돌초밥을 갔으니
오늘은 다른곳을 찾아보리라

고시촌을 배회하던중
영업중인 일식집 발견!
이름은 스시현!
저녁 8시쯤 갔는데
10시?까지는 영업하는듯하다.

매장안에 사람이,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느낌이 싸했지만..

그래도 제로페이 결제 가능한곳이라
믿져야본전이다 생각하고 용감하게 혼자들어가서 가운데쯤 앉았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놓여져 있다.
나는 스시B를 주문하였다.
12000원.

주문하니
스끼다시?라고하나?
양배추와 간장을 버무린 샐러드?와
옥수수와 마요네즈를 버무린것, 생강? 간장 등이 나왔다.

테이블은 1-2인석 3개와

주인아저씨와 마주볼수 있는 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가게 규모는 크지 않다.

일단 오늘 초밥 먹어보고 괜찮으면 또 와야지.

아, 그리고 모둠초밥 세트에는 우동이 나온다고 적혀있다.
초밥이 나오기전 우동이 나왔다.
어제 돌초밥에서 매콤한 게 국물보다 우동 서비스가 나은것같기도;;

우동국물이 좀더 뜨거웠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미지근?했다ㅠㅠ
그리고 한가지 단점은..
초밥이 너~~~무 늦게 나온다ㅠㅠ
손님도 나밖에 없었고, 주문도 빨리한 편인데
주인아저씨가 장인정신?이 있으신지ㅠㅠ
10피스밖에 안되는 초밥을 한땀한땀 정성스레 만드시는건지ㅜㅜ 기다리다 지침
일행이 있었으면 이야기라도 했을테지만
혼자가서 식사기다리는데 너무 지루했다.
초밥 나오길 기다리며 옥수수, 샐러드, 우동을 거의 다 먹었다ㅠㅠ 같이 먹고싶었는데..

지쳐갈때쯤..
사시미? 두조각이 먼저나왔다ㅠㅠ
여기 장점은
모둠초밥세트에 우동과 사시미 몇조각이 서비스로 나온다는거!!
이건 돌초밥보다 좋은것같다.

드디어 본메뉴가 나왔다!!
와우~! 생각보다 나쁘지않다!!

보통 모둠초밥이라하면.. 계란초밥, 게살초밥같은거 섞여나와서 싫었는데ㅠㅠ
어제 비싼 스페셜 먹었으니
오늘은 그냥 평범한거 먹으려고 모둠시킨거였다.

근데 생각보다 초밥구성이 괜찮았다.
일단 계란, 게살초밥 없어서 맘에 듦ㅠㅠ
아 근데, 10개 중 유부초밥은 좀..ㅜㅜ
계란, 게살, 유부는.. 모둠에서 안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개인 의견이다..

그리고 나 오늘 사실 참치회, 참치초밥 땡겼었는데
세상에나.
생각지도 못한 참치스시?한조각, 모둠에도 2개 포함되어있어서 놀랐다.
다른곳보다 모둠초밥 구성이 맘에 든다.
물론 나의 개인취향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아쉬웠던 점은
초밥 위의 회가 아담?하다.
어제 돌초밥만큼 길고 크지않다;
스시의 크기가 작다는거..
그리고 주인아저씨가 무뚝뚝?표정도 무섭ㅠㅠ
초밥 메뉴구성은 좋았지만
어제처럼 편하게 대접받는다? 음식을 즐긴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ㅠㅠ
이게 돈의 차이인가?
고작 만원 차이인데..
어제 21,000원 스페셜초밥 먹을때와
오늘 12,000원 일반모둠초밥 먹을때의 기분과 행복도가 다르다.
느낀점..
내가 먹을수있는 양은 어차피 정해져있다.
한도끝도없이 많이 먹을수도 없으니
하나를 먹더라도 좋은거, 맛있는거, 기분좋게 먹자.
내몸은 쓰레기통이 아니다.
좋은 차에 좋은 연료를 넣어주는것처럼
나를 소중하게, 나를 아끼고 사랑하자.
나에게 가장 좋은것만을 선물하자.
싼거, 오래된거, 가성비좋은거, 아무거나 막 먹지말자. 나를 학대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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