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공부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달래가며 겨우겨우 공부를 했다.
나에 대한 일종의 보상? 으로
좀 특별한걸 주고싶었다.
닭가슴살 대신, 인스턴트 컵라면 쌀국수 대신, 차가운 샐러드 대신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한 크리스피 치킨을 선물하자!! 누구도 아닌, 오늘 하루도 힘겹게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해서!
레커훈스 크리스피치킨 반마리, 한마리 모두 사봤기에, 별 기대없이 오늘도 저번처럼 크리스피 반마리를 주문했다.
레커훈스 크리스피 치킨 반마리 가격: 5,000원, 치킨 5조각
반마리는 상자도 더 작고, 저번엔 치킨 상태도;; 좀 작고 살도 별로 없어서.. 오늘도 별 기대안하고 치킨을 사와서 뚜껑을 열었는데!!!
오잉?
오늘은 치킨 상태가 저번이랑 좀 다르다?
분명히 같은 가격, 같은 크리스피 반마리인데,
오늘은 상자를 가득 채운 치킨들.
5조각은 동일하지만 치킨 질이 달라보였다;;
진짜 치킨 상태.. 그날그날 그냥 랜덤인건가?ㄷㄷㄷ
저번엔 살 없고 작은 치킨 걸렸는데,
오늘은 좀 더 크고 상태좋은(?) 치킨 당첨된듯ㅎㅎ
더 바삭하고 더 살도 많고 더 맛있었다!!
오늘 주말 밤이라서 치킨 상태가 좋은건가?
크.. 아무튼 별 기대없었는데
뜻밖의 복권 당첨?된 듯한 기분이었다.
레커훈스 크리스피 반마리, 한마리ㅡ모두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그냥 편하게 치킨 음미하며 먹어야지ㅡ했는데
치킨 상태랑 맛이 너무 좋아서ㅠㅠ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음
심지어 날개 부분까지 통통하고 바삭하고 맛있음
나 원래 날개 안좋아하는데ㅠㅠ
오늘은 3조각 정도 먹으니 배부름ㅠㅠ
배고픈 상태였는데도, 치킨 살이 많아서 배가 일찍 찬 것 같다.
남기고 싶었지만, 내일 먹으면 완전 눅눅해지고 맛없어져서ㅠㅠ 그냥 다 먹었다.
오늘 치킨 상태 완전 Good!!
맛도 감동, 가격도 감동, 속도도 감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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