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R답안지/서술형/논술형/볼펜] 펜탈(에너겔) vs. 시그노(노크식 외)

엊그제 모나미fx 시리즈(fx ZETA, fx153)의 대안으로 자바 큐드라이(java q-dry)와 사라사 드라이(sarasa dry) 0.4를 샀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자바 드라이, 사라사 드라이로 답안을 작성해봤는데;;

알파 문구에서 A4종이에 시필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ㅠㅠ;;;
젤잉크펜이라 제트스트림 볼펜보단 선이 굵고 진하긴 한데..

답안을 빨리 적어야하는데, 글씨를 빨리 적다보면 글자 선이 안이어지고 끊어진다ㅠㅠ

제트스트림은 너무 부드러워서 빨리 쓰면 글자가 날라가는데, 그래도 글자 선이 끊기지는 않는다.
반면에, 자바 드라이ㅡ사라사 드라이는.. 글씨는 진하고 서체는 훨씬 잘 나오는데.. 빨리쓰면 글자선 끊김ㅜㅜ
안 끊기게 쓰려면 조금 천천히 또박또박 써야한다. 강제로 글씨체 안날라가게 쓰게됨;;
각각 장단점이 있는듯하다;;

또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알파행..ㅜㅜ
임용고시 D-59 입니다.

OMR답안지 서술, 논술형 작성에 최적화된 펜을 찾기 위한 나의 여정은 계속된다~~ㅠㅠㅎㅎ

시그노, 펜탈 계열이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오늘은 시그노 시리즈와 펜탈 시리즈를 사러 갔습니다ㅡ!

펜탈 에너겔, 시그노 노크식이 좋다는 얘길 들었어요ㅡ

사러 가보니, 펜탈 에너겔 중에 시필감 좋은 것 2개, 시그노 중에 맘에 드는 것 2개를 샀습니다.

그냥 종이에 쓰는거랑 omr답안지에 답안서술할때 적는거랑 느낌이 다르더라구요ㅠㅠ

일단 맘에 드는거 몇개 사온뒤
직접 써보며 최적의 펜을 고르는게 제일 낫겠다는 판단입니다.

펜탈 에너겔은 두종류가 있는데, 굵기와 펜촉 모양도 거의 비슷하지만.. 가격은 약 천원정도 차이가 나요;;
에너겔 니들이 더 비싼데 썼을 때 좀더 굵고 잉크가 더 많이 나오는 느낌이에요.
둘다 부드럽게 써져요ㅡ

시그노 노크식은 0.38로 다른것들보다 얇아요.

시그노 노크식은.. 제트스트림 0.38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네요;; 글씨 쓸 때 약간 진동이 손에 느껴져요. 얇아서 그런듯해요.

가격은 펜탈 에너겔이 제일 싸고
그다음 시그노 노크식,
시그노 마이크로와 펜탈 에너겔 니들은 제일 비싸네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1. 펜탈 에너겔
2. 펜탈 에너겔 니들
3. 시그노 마이크로
4. 시그노 노크식

아.. 제발 이번에는 저한테 딱 맞는 시험용 볼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이제 알파 그만가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