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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요약과 해석 | 바벨탑 이야기와 하나님의 뜻

woozic 2025. 5. 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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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초신자부터 믿음의 여정 중인 분까지 함께 보는 깊이 있는 성경 해설!


 


📜 성경 원문 (개역개정) – 창세기 11장 전체

 

창세기 11장 [개역개정]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셈은 아르박삿을 낳은 후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은 후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셀라는 에벨을 낳은 후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에벨은 벨렉을 낳은 후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벨렉은 르우를 낳은 후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르우는 스룩을 낳은 후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스룩은 나홀을 낳은 후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나홀은 데라를 낳은 후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은 장가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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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요약 – 창세기 11장

  • 사람들은 한 가지 언어를 사용하며 살고 있었고, 힘을 합쳐 높은 탑(바벨탑)을 쌓으며 유명해지려 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보시고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소통하지 못하게 하셨고, 그들을 온 세상에 흩으셨습니다.
  • 이어서 셈의 자손을 통해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의 족보가 소개됩니다.

💡 현대적 해석 – 지금 우리에게 바벨탑은?

바벨탑 이야기는 단순한 건축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이 ‘하나님 없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싶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성공”이나 “인정”이라는 바벨탑을 쌓고 있지 않나요?
내 이름을 알리고, 내가 주인 되는 삶을 살고 싶어 할 때, 공동체는 분열되고 언어는 단절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스스로 신이 되려는 시도’를 멈추게 하셨습니다.
이는 벌이 아니라 자비로운 개입입니다.
교만은 결국 파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신학적 포인트 3가지

  1. 언어의 혼잡 = 심판 + 새로운 시작
    인간의 교만을 꺾으시는 동시에 언어와 민족의 다양성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구속 계획이 시작됩니다.
  2. 족보의 연결 = 아브라함으로 향하는 길
    바벨탑 사건 후, 셈의 자손을 통해 아브람(아브라함)이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이 본격화됩니다.
  3. 도시와 이름 = 인간 중심 vs 하나님 중심
    “우리 이름을 내자”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 대신 인간의 이름을 높이려는 욕망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적용 질문

  1. 나는 지금 어떤 '바벨탑'을 쌓고 있나요?
  2. 내 인생에서 하나님의 이름보다 내 이름을 더 드러내려는 순간이 있나요?
  3.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적은 언제였나요? 그것이 어떻게 은혜였는지 돌아보세요.

🌱 초신자를 위한 팁

  • “족보”가 나오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시간과 사람을 통해 실제로 진행되었다는 증거예요!
  • 바벨탑 이야기는 단순히 옛날 이야기로 보지 말고, 지금도 반복되는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은혜로운 개입 이야기로 보면 이해가 훨씬 쉬워져요.

📊 전체 요약 테이블

구분                       내용 요약

 

핵심 사건 인간의 교만으로 바벨탑을 쌓음,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흩으심
핵심 구절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11:4)
교훈 교만은 분열을 낳지만, 하나님은 그것조차 구원의 길로 이끄심
신학적 의미 민족과 언어의 다양성은 하나님의 뜻이며, 구속사는 계속 이어짐
적용 포인트 내 인생의 바벨탑을 돌아보고,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방향을 돌이키기
 

📌 다음 포스팅 예고 – 창세기 12장

다음 시간에는 아브라함의 부르심을 다룰게요!
“하나님의 언약과 믿음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구속사의 첫 걸음을 본격적으로 함께 공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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